6라운드 대구전 리뷰입니다.
<23년 이후로 서울이 드디어 대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둡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스포츠 스크린샷
3월의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은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당시까지 양 팀의 상황은 극과 극으로 봐도 될 정도로 달랐는데요. 초반에 기세를 잡았었으나 3경기 연속 무승이자 2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기세가 꺾인 대구와 김천 수엪과 비기며 아쉬움을 삼켰으나 강원전을 이기며 개막전을 제외하고 전승을 거두었던 서울이었었는데요.
대구 입장에서는 23년도 이후로 2년간 지지 않았던 서울이었기에 이점에 더 기대해보고자 했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서울에게는 4월 첫 경기 울산 원정을 가기 전이자 3월 경기 무패행진으로 3월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싶었을 경기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사진 출처 : 쿠팡플레이 다시보기
서울은 전반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대구를 압도하였습니다. 최준 선수의 날카로운 슈팅을 시작으로 16개의 슈팅 중 6개의 유효슈팅을 차는 등의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오승훈 골키퍼를 넘지 못하고 또 루카스의 슈팅을 골라인 직전 요시노가 막으며 아쉬움을 가지던 서울은 전반 44분경 루카스의 돌파를 요시노가 막다가 요시노의 다리에 루카스가 걸려 넘어지면서 PK를 얻어내었고 이를 린가드가 마무리 지으며 전반전은 1대0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사진 출처 : fc서울 공식 sns
후반전이 시작되며 대구는 정치인 선수를 투입시켰는데요. 이러면서 세징야 선수를 더 올리며 대구의 경기력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세징야 선수는 시작 이후 날카로운 중거리로 서울 골문을 노렸는데요. 이후 서울은 황도윤 선수가 빠지고 이승모 선수가 투입되며 중원에서의 압박강도를 유지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57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요시노에게 실점을 하며 서울은 2라운드 안양전 이후 첫 실점을 하고 맙니다. 이후 서울은 75분경 대구 선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PK를 린가드 선수가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러면서 4분 뒤 정치인 선수에게 실점을 하고 맙니다. 이는 이번 시즌 대구에서 한국인 선수가 넣은 첫 골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라이트 북토그래퍼님
급해진 서울은 공격을 계속 이어나갔지만 유의미한 공격을 거의 없었고 결국 90분 롱볼로 진행한 공격에서 둑스가 전방에서 버텨주며 대구의 선수가 클리어링하기 쉽지 않게 만든 공을 윌리안이 반대로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이를 정승원이 엄청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정승원의 fc서울 이적 이후 첫 골)
사진 출처 : 서울라이트 북토그래퍼님
직후 이어진 정승원 선수의 아데바요르 선수가 떠올라지는 세레머니 이후 양 팀은 서로 충돌하며 분위기가 많이 어수선해졌습니다. 이후 재개된 경기에서 서울은 흥분한 대구 선수들의 공격을 막아내며 바로 역습을 이어나갔고 결국 93분 정승원의 패스를 받은 문선민의 결승골로 3대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서울이었습니다.(문선민의 fc서울 이적 후 첫 골)
사진 출처 : 1차 FC서울 SNS 2차 연합뉴스
이로써 서울은 2년만에 대구를 상대로 승리하였고 또한 GS 그룹 출범 20주년을 맞이한 GS DAY와 백종범 선수의 입대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좋은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백종범 선수 조심히 다녀오십쇼)
<아래부터는 경기 분석입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스포츠 스크린샷
대구는 433을 쓰던 전과는 다르게 442대형을 들고 나왔습니다. 최근 3경기가 1무 2패였기에 많은 틀을 바꾸려고 했던 대구였는데요. 전반전만 놓고보면 대실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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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이유는 대구는 후방의 안정성을 위해 전의 경기들과는 다르게 4-2-4 포메이션으로 공격을 진행하였는데 이때 2를 담당하는 라마스와 요시노를 서울의 선수들이 놓치지 않았습니다. 또한 3번째 사진처럼 세징야가 도와주러 내려가더라도 세징야 선수가 공을 잡고 서울 골대 방향으로 턴하기 전에 최준 선수의 압박이 있었기 때문에 풀어나오기 쉽지 않았던 대구였습니다.
사진 출처 : 쿠팡플레이 다시보기
전반전 서울은 강하게 압박하여 공을 탈취한 이후 상대의 빈공간을 빠르게 점유하며 공격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나 뒷공간 침투하는 것과 그곳으로 공을 보내는 상황이 많았던 서울이었습니다.
후반전 대구는 정치인이 들어가며 세징야가 톱으로 올라갔고 이를 통해 경기력이 더 좋아졌는데요. 이는 아무래도 전반전 세징야를 프리롤로 두었지만 서로 합이 맞지 않았었기에 다시 원래대로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사진 출처 : 쿠팡플레이 다시보기
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다양한 유기적인 움직임이 있었지만 2가지 장면을 꼽았는데요.
첫번째 사진에서는 김진수 선수가 내려가 백3 중의 한명으로 있었기에 루카스 선수가 내려가며 상대 윙백을 자신에게 끌어오며 그 뒷공간을 순간적으로 비게 만들었고 그 곳을 린가드 선수가 점유하러 가는 상황이었습니다.
두번째 사진에서는 린가드 선수가 내려가면서 후방 빌드업을 도우며 공을 전방으로 보냈는데요. 이때는 이승모 선수가 공격을 지원하고 있는 모습이고 양 측면에는 양 윙백들이, 또한 그 안쪽에는 양 윙어들이 자리를 차지하며 공격을 이어나갔습니다.
서울은 3월 4개의 경기에서 2승 2무라는 좋은 성적과 함께 4월 울산 원정을 갑니다. 7년간 이기지 못했던 그곳에서 서울은 올해는 웃을 수 있을까요?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