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라운드 대구fc전 프리뷰입니다.
<최근 2연패 중인 대구가 서울의 홈으로 옵니다.>
날짜 : 3월 29일 토요일
시간 : 14시
장소 : 서울월드컵경기장
지난 경기 서울은 오랜만에 강원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거둔 원정 첫 승이자 슈팅몬스터 조영욱의 시즌 첫 골로 승리를 거두었는데요. 특히나 수비진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거두었다는 것은 서울에게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대구는 현재 2승 1무 2패로 5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리그 개막과 함께 초반 2연승을 달린 이후 3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둔 이후 대전과 안양을 홈으로 불러들인 경기에서 각각 1대2 0대1 패배를 거두며 기세가 한츰 꺾인 대구입니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19승 14무 11패로 서울이 우세하지만 서울은 대구전 최근 5경기 무승 중으로 만만히 볼 수가 없는데요. 마지막 승리가 23년 4월 8일 임영웅 가수님이 오신 날(당시 3대0 승리)이었고 지난 시즌에는 3로빈 때 후반 추가시간 세징야의 벼락 같은 중거리로 결국 1대1 무승부로 대팍에서의 무승 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양 팀의 변수... 국가대표를 다녀오는 선수들>
https://www.instagram.com/p/DHAEVGWBnBi/?igsh=cXZkMXFheHJwdDI=
(대한민국 국가대표 명단입니다.)
서울에서는 김주성 선수가 부상 중인 김민재 선수를 대신하여 발탁되었고 야잔 선수가 요르단 국가대표 팀에 발탁되었습니다. 반대로 대구에서는 황재원 선수가 국가대표 팀에 발탁되었는데요. 과연 이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다녀오고 난 이후에도 좋은 폼을 유지 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일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스크린샷
특히나 요르단은 21일 홈에서 팔레스타인과 경기를 치룬 이후 25일 한국전을 뛰러 들어오는 일정입니다. 야잔 선수가 다녀온 이후 김기동 감독님께서 지난 경기 서울에서의 데뷔전을 치룬 이한도 선수를 선발로 내세울지 아니면 야잔 선수가 선발로 나올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드디어 터진 슈팅몬스터 조영욱 vs 외국인 톱 둑스.. 감독님의 선택은?>
사진 출처 : 서울라이트 북토그래퍼님
지난 경기 "슈팅 몬스터" 조영욱 선수의 골이 드디어 터졌습니다. 이는 조영욱 선수에게는 시즌 첫 골이자 최근 2경기 무득점으로 골 가뭄에 시달리던 서울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골이었는데요.
다만 a매치 휴식기를 가진 직후 경기이기에 영입생 둑스의 선발도 기대를 해볼만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특히나 4라운드 수원전 이후 감독님의 인터뷰에서도 둑스 선수 선발을 예상했으나 감기몸살로 인한 출전불가를 아쉬운 부분으로 꼽았던만큼 아마 현재 못 나오고 있는 부분은 몸 상태일 것 같은데요. 휴식기동안 몸을 끌어올리고 좀 더 합을 맞춘 상태라면 둑스 선수의 선발도 충분히고려할 만한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이라이트로 보는 대구의 축구... 대구는 어떤 축구를 할까?>
사진 출처 : 대구FC 공홈
대구는 지난 시즌 감독 교체를 단행하였습니다. 기존 감독이었던 최원권 감독님이 나가고 14대 감독으로 박창현 감독님을 선임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지난 시즌 대구를 잔류시키며 이번 시즌도 감독으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박창현 감독님은 이번 시즌 계속해서 433 대형으로 경기를 하고 계십니다. 1라운드 강원전 때는 박세진 대신 정치인 / 장성원 대신 정우재가 들어갔던 것. 그리고 2라운드 수엪전와 3라운드 포항전 때는 장성원 대신 정우재가 들어간 것을 제외하면 모두 위의 라인업으로 나왔습니다.
대구는 현재까지 총 81개의 슈팅으로 리그 내에서 많은 슈팅을 하고 있는 팀인데요. 유효슈팅 숫자도 24개로 리그에서 1위을 기록 중이기에 이 경기는 서울의 수비진들이 얼마나 잘 버틸 수 있냐의 싸움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라마스와 세징야의 중거리를 조심해야겠습니다. pa 외 슈팅이 36개로 박스 밖에서의 슈팅을 제일 많이 찬 팀입니다.
대구는 이번 시즌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크로스를 많이 올리는데요. 현재까지 35개의 크로스로 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크로스를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에드가 선수가 들어왔을 때의 크로스는 더욱 조심해야합니다.
현재 대구는 후방 빌드업 시 3백을 형성하는데요.이때 중원으로 가는 패스를 잘 막으면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기에 이런 부분을 잘 공략해야겠습니다.
대구는 전방 압박을 잘하는 팀입니다. 서울은 아마 기성용 선수와 정승원 선수를 미드진으로 두어 이를 풀어나오려고 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특히 정재상 선수의 전방압박을 조심해야합니다.)
<작성자의 양 팀 키플레이어>
FC서울 : 기성용 선수
강한 전방압박을 하는 대구를 상대로 후방 빌드업 시 안정감을 주며 전진패스를 잘해줄 수 있는 선수
대구FC : 세징야
사진 출처 : 1차 대구fc 2차 머니 투데이 기사
대구 역사상 어쩌면 케이리그 역사상으로도 손꼽힐 수 있는 외국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 저번 시즌 추가시간 동점골 때문에라도 절대 놓치면 안되겠습니다.
<작성자의 예상 스타팅 11>
둑스 린가드
손승범 정승원 기성용 조영욱
김진수 김주성 이한도 최준
강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