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라운드 강원FC전 프리뷰입니다.
<이번 시즌 나란히 아직 1패씩만 기록하고 있는 양 팀이 만납니다.>
장소 :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날짜 : 3월 15일
시간 : 16시 30분
사진 출처 : 서울라이트 북토그래퍼님
지난 경기 서울은 수원 원정에서 0대0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바또 사무엘이라는 좋은 유스 자원을 찾았음에도 경기력에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3라운드 4라운드 2경기가 모두 지난 시즌엔 서울에게 많이 약했던 팀들이기에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부분에서는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을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조선일보
강원은 올해부터 정경호 감독을 선임하였는데요. 2023 시즌부터 강원의 수석 코치를 하던 분이셨고 윤정환 감독님의 본체설이 돌며 많은 기대가 있던 강원의 새로운 감독 선임이었습니다.
현재 강원은 2승 1무 1패로 순항하고 있는데요.개막전이었던 대구 원정에서의 2대1 패배 이후로는 홈에서 포항을 이기고 제주와 비긴 뒤 직전 경기인 전북 원정에서는 89분 FC서울 출신 윙어 김경민 선수의 결승골로 리그에서 전북 상대로 5연승을 달린 강원입니다.
양 팀은 역대전적으로는 19승 11무 11패(서울 기준)라는 서울의 압도적인 우세가 보여지고 지난 시즌은 4전 2승 1무 1패로 서울이 우세하지만 아쉬운 점은 서울이 강원 원정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지난 시즌 양 팀은 서로의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서울 기준 홈에서 2승, 원1에선 1무 1패)
또한 서울은 마지막 강원 원정 승리가 21년 10월 24일 당시 4대1 승리가 마지막인데요. 과연 이번 시즌에는 이 기록을 바꿀 수 있을까요?
<무실점은 좋지만... 2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답답한 공격력>
현재 서울의 2연속 무승부의 아쉬운 점은 상대와의 전적에서 우위에 있음에도 비긴 것도 있겠지만 계속해서 득점하지 못하는 부분이 제일 서울 팬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수엪과의 경기 전 둑스(두간지치)의 감기몸살로 인한 명단 제외로 김기동 감독님의 고심도 더욱 컸을 것 같은데요.서울은 현재까지 2경기동안 단 2골을 넣었고 거기에 3경기가 무득점이기에 결국 "외국인 톱" 둑스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크고 둑스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을 것 같습니다.
<후반에 많은 골... 강원은 끝까지 방심하면 안될 팀>
강원이 현재까지 넣은 4골 중 3골은 후반 막판에 들어갔습니다.
포항전 이지호의 2골(각각 81분, 92분)이 그랬고 직전 경기 김경민이 89분에 결승골을 넣은 것이 그랬는데요. 이는 서울에게는 끝까지 방심하면 안될 것을 예고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서울에게는 야잔 / 김주성이라는 걸출한 센터백들과 강현무라는 좋은 골키퍼가 있고 최근 2경기 연속 클린시트라는 점에서는 강원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로 보는 강원... 강원은 어떤 축구를 할까?>
강원은 현재까지 스타팅 포메이션이 다 다르게 나왔는데요. 이는 각 팀에 맞춘 맞춤 전술을 들고 나왔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후방 빌드업시 3-2 대형으로 전개를 하며 어느 포메이션을 쓰든 미드필더로 이유현 / 김동헌을 쓰며 이 두 선수는 특히나 빌드업 시 강한 압박이 필요로 되는 선수들입니다.이 두 선수는 좌우로 뿌려주는 패스가 좋기에 서울 선수들에게는 집중 압박 대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강원은 수비 시 박스 안에 많은 인원을 두기에 서울은 이 경기에서 결국 중거리 한 방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강원의 가브리엘 선수는 힘이 좋은 선수이기에 야잔과의 맞대결도 주목할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강원은 측면을 자주 쓰고 측면에서 파괴력 좋은 선수들이 많기에 결국 측면에서의 수비가 이 경기 관전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작성자의 양 팀 키플레이어>
사진 출처 : 서울라이트 북토그래퍼님
FC서울 : 정승원
상대의 미드진을 강하게 압박하며 중거리 한방이 있는 선수
강원fc : 가브리엘
힘이 좋고 역습에도 능한 선수
<작성자의 예상 스타팅 11>
조영욱 린가드
손승범 기성용 정승원 바또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
강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