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부족한 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작성자의 주관적인 점수 : 90/100

성적 : 16승 10무 12패 4위

- 비록 울산전 무패는 깨지 못했지만 전북과의 경기에서 승리로 7년만의 승리를 가지고 왔고 19년도 이후로 첫 상위 스플릿과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를 가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다 이뤄낸 시즌인만큼 90점을 주었습니다.

<2023년 12월>

12월 2일 서울의 최대 라이벌 수원이 강원을 이기지 못하며 다이렉트 강등을 당한 이후 서울 팬들에게는 기쁜 소식 하나 슬픈 소식 하나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fc서울 공식 페이스북

20일 10년 가까이 fc서울에서 헌신한 외국인 레전드가 이적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언제나 서울의 5번일 것 같았던 레전드의 이적은 서울팬들의 슬픔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fc서울 공식 페이스북

서울은 오스마르 이적 오피셜 4일 뒤인 24일 김기동 감독님을 서울의 제 15대 감독으로 선임한다는 오피셜을 내었고 기자회견에서 서울의 찬란한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김기동 감독님의 발언은 서울 팬들의 다음 시즌 서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나가게 됩니다.

<24년 1월>

4일 서울은 류재문 선수를 영입하며 급했던 3선 영입을 성공하였고 이튿날 5일 부산에서 오른쪽 윙백 최준을 영입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켜 나갔습니다.

사진 출처 : fc서울 공식 페이스북

27일 서울은 김기동 감독님께서도 기자회견에서 언급하셨던 "레전드" 기성용과의 재계약을 통해 미드필더진의 무게감을 늘렸습니다.이 계약을 통해 서울팬들에게는 우리의 레전드와 웃을 수 있는 결말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또 하나의 슬픈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4년 2월>

사진 출처 : fc서울 공식 페이스북

("12 곁에 13 영원히"라는 문구 사용을 허락해주신 그리타분들 감사합니다!)

2일 서울은 영원한 서울의 13번 고요한 선수의 은퇴를 발표합니다.오스마르, 고요한 이라는 두 레전드를 내보내게 된 서울 팬들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고 서울은 구단 최초로 13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며 앞으로 서울에서 13번은 고요한만을 위한 번호로 남겨두었습니다.

하지만 슬픔이 가시기도 전 영국에서부터 놀라운 소식이 전해옵니다

사진 출처 : fc서울 공식 페이스북

8일 fc서울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제시 린가드 선수를 영입하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이 선수의 영입으로 서울은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며 다음 달 개막전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24년 3월>

'?'로 시작하게 된 서울의 기동타격대

사진 출처 : 네이버 스포츠 스크린샷

2일 광주에서의 개막전은 참사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서울이 아무것도 못하고 진 경기였습니다.서울팬들의 기대감과는 사뭇 다르게 경기 양상이 흘러갔는데요...

이후 인천전 직전 강상우를 영입하며 다시금 기대를 하게끔 만들었지만 홈 개막전에서는 최철원의 선방쇼와 함께 0대0으로 비기며 야유 반 박수 반을 받아야 했던 서울 선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주전 압승을 보여주며 큰 기대감을 다시 살려냈는데 인천전부터 서울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불어줬던 선수가 바로 "최준"이었습니다.

특히 제주전 기성용 선수의 골 직전 장면에서는 왜 이 선수를 김기동 감독님께서 원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고 생각될 정도로 최준에 대한 서울팬들의 기대감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24년 4월>

홈 5연패의 시작....

원클럽맨의 마무리를 승리로 장식하지 못한 선수단

사진 출처 : 네이버 스포츠 스크린샷

김천전 5대1 대승 이후 서울 팬들은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었는데요.조영욱의 골이 취소되며 대팍에서의 승리가 무산된 이후 원클럽맨의 은퇴식이 예정된 포항전.... 윌리안의 슈팅이 골대에 맞은 직후 연달아 2골을 내주며 2대4 패배로 아쉬움을 남기게 됩니다.

이후 전북 전에서는 올시즌 달라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서울의 수문장 최철원의 연달은 실책으로 전북현대 상대로 패배하였고 서울의 써드 키퍼까지 낸 대전 원정에서는 3대1로 패배하며 대전원정에서의 승리도 미뤄지게 된 서울이었습니다.

이후 돌아온 서울의 NO.1 백종범과 함께 서울은 수엪 원정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스포츠 스크린샷

김희곤의 아쉬운 판정으로 후반 추가시간 피케이를 내주며 울산에게 패배한 서울은 그 다음 인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사진 출처 : 줌인 서울 스크린샷

하지만 물병 사건 이후 멘탈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한 탓인지 백종범의 실책으로 대구에게 홈에서 1대2 패배를 당하는 서울입니다.

이후 포항원정에서 일류첸코와 임상협의 골로 무승부를 거두었고 김천원정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24년 6월>

결국 마주하게 된 홈 5연패...

사진 출처 : 네이버 스포츠 스크린샷

서울의 6월의 시작은 날씨와는 정반대로 몹씨 추웠습니다...

버스맞이(버막 아닙니다..)를 진행하며 선수단을 응원했지만 돌아오는건 1987년 이후 첫 홈 5연패였습니다..

이후 울산 원정에서 일류첸코의 두 골로 2대2 무승부를 만들었고

코리아컵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잠시 성공한 서울이었습니다.

직후인 20일 서울은 호날두 타바레스를 영입하며 공격력에 힘을 더합니다.

이후 홈에서 열린 수엪전에서는 박성훈의 데뷔골과 린가드의 흘리기 강성진의 마무리 윌리안의 드리블 이후 골로 3대0 승리를 거두며 리그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완벽하게 5연패의 충격을 털어낸 서울이었습니다.

하지만 6월 25일 서울팬들에게 놀랄 소식이 하나 전해지는데요.

성골 유스에 원클럽맨(?)이었던 황현수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계약해지 소식이었습니다.

황현수의 해지 직후 날인 강원과의 홈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이적생 린가드와 류재문의 이적 이후 첫 골을 각각 맛보며 2대0 승리를 거두는 서울입니다.

그 다음 서울의 상대는 이번 시즌 위기이지만 그동안 이겨보지 못했던 전주성 원정이었는데요...

서울은 5골을 잇달아 넣으며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경기를 보여주며 지긋지긋한 전북전 징크스를 끊어냅니다.

<24년 7월>

잠시 굿바이 팔로

충격이었던 코리아컵 대참사

물병 127개 트로피 0개 ㅋㅋㅋㅋㅋ

사진 출처 : 네이버 스포츠 스크린샷

일류첸코의 2골로 희망을 봤던 제주원정에서는 후반 막판 실점으로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었지만

홈으로 대전을 불러들인 서울은 린가드의 결승 헤더골로 작년부터 이어져왔던 대전전 무승을 깰 수 있었습니다.

이후 동해안 원정 2연전에서는 모두 승리를 하지 못하는 서울인데요.

후반 추가시간 주민규에게 실점하며 패배하였고

얇아진 뎁스로 인해 코리아컵에서도 결국 주전들이 갈리며 충격적인 대패를 하게 된 서울입니다.

16일 술라카와의 계약해지로 빈 자리를 요르단 국가대표 야잔 알아랍으로 채우면서 후방을 든든하게 만들었고

21일 김천전에서는 서울의 26번 팔로세비치가 임대 이적 직전 경기였는데요.팔로의 절친 일류첸코의 결승골 직후 서로 안아주는 장면은 서울 팬들에게는 심금을 울리는 장면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24일 비싼 이적료라는 소문과 함께 루카스 실바 선수를 영입하며 팔로세비치 선수가 임대이적하며 비게 된 외인 쿼터 하나를 채우는 동시에 윙어를 영입하며 공격력에 날개를 달은 서울입니다.

26일 서울팬들은 또 하나의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되는데요.

올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던 한승규 선수의 불법도박으로 인한 계약해지 소식이었습니다.

27일 서울은 인천 원정에서 슈퍼루키 강주혁 선수의 결승골로 인천원정에서 승리하는 서울입니다.

8월부터는 2편에서 쓰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